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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님 인터뷰 덧글 0 | 조회 5,028 | 2016-03-21 00:00:00
관리자  
아이의 마음까지 보듬는 언어, 심리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실까지 갖추어

이선아 기자 / 심정혜 기자 | erika@enewskorea.kr



현대인의 몸과 마음이 병드는 것만큼 우리의 자녀들의 마음도 알게 모르게 병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래서일까. 최근 아동의 정신지체, 발음 문제나 말더듬, 자폐증 등 언어와 행동 관련 다양한 증상을 상담하고 치료해주는 언어심리센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 대구 칠성동에 개원한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은 다양한 치료실을 갖추고 있는데, 많은 아동 중에서도 장애아동에 대해 특히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 이심강 센터장를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 이심강 센터장 (사진=이선아 기자)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2016년 1월 대구 북구 칠성동에 개원한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은 아동의 언어치료를 기반으로 미술, 놀이, 인지, 감각통합 치료 등 다양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 후도 매우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평가와 부모 상담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전담치료사가 따로 있으며 저는 이곳에서 상담 및 언어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이 일을 하면서 제일 기쁘고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다양한 언어 및 심리적 문제들을 가지고 내방하는 아동들의 원인과 아동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고 수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늘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만 아이와 온전히 소통할 수 있으며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가진 아동을 치료하고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가 또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 하는 것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말 기뻐요.


스피세라언어심리클리닉 입구 전경 (사진=이선아 기자)


▲ 아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이 분야에서 앞으로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내 의사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러한 센터를 만들고 싶어요. 센터의 이익창출보다 서로가 소통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아동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센터를 내방하는 아동과 부모님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좋은 시설과 여건에서 우리 아이들과 즐겁게 치료를 받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치료사 선생님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치료받는 아이도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거예요. 가족경영으로 모두가 웃으며 만족할 수 있는 일터이자 센터로 만들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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